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2022년의 새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올 해에는 목표 중의 하나가 저축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바로 티끌모아 태산 프로젝트입니다. ^^ 그래서 저금통을 하나 마련했는데요, 이웃의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猫バス네코바스) 저금통을 하나 구했습니다.
'이웃의 토토로(となりの トトロ)'라는 것은 아주 오래된 일본 애니메이션인데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정말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워낙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고양이 버스'는 이웃의 토토로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요, 버스인 고양이가 주인공을 태워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짓궂고 귀여운 캐릭터라서 메인 주인공 캐릭터인 토토로보다 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던 캐릭터였습니다. ^^
위의 캐릭터를 저금통을 만든 제품이, 바로 이 고양이 버스 저금통입니다. 어떤가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똑같이 잘 만들어진 것 같지 않나요? ^^
고양이 버스는 다리가 여러 개가 달려 있는데요, 그 모습도 잘 표현해 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개의 발을 다그락거리면서 지금이라도 하늘을 날아다닐 것 같은 모양입니다. 잘 만들었어요~
고양이 버스 저금통은 뒤쪽에 돈을 넣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구멍의 크기도 지폐나 동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 꼬리까지!!! ^^ 짧고 뭉툭하고 통통한 꼬리가 귀엽게 달려 있습니다.
저금한 돈을 뺄 수 있는 입구는 저금통의 바닥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개가 쉽게 부서지지 않게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헐렁거림 없이 꽉 닫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저금통은 마개가 고무로 되어 있었는데요, 고무 재질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니 삭아버려서 부스러지면서 망가져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금통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척 좋아했던 저금통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저금통은 마개 부분이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상당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고양이 버스의 간판이 있는 위쪽면에는 '오카네'라고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오카네'는 일본어로 '돈'이라는 의미입니다. 돈을 태우고 다니는 고양이 버스라는 소리겠지요. ^^ 버스 모양의 고양이 캐릭터 저금통이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돈을 넣어 달라옹~"이라고 하는 것처럼 보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저금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 해부터 시작하는 '티끌모아 태산' 프로젝트에 큰 역할을 해 줄 이웃의 토토로 고양이 버스 저금통! 저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볼 때마다 한 번 웃고, 넣을 잔돈이 없나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일이 많아진 것 같아요. ^^
저처럼 좋아하고 예뻐할 수 있는 예쁜 저금통을 하나 마련해 보는 것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저금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예쁜 저금통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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