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빵을 하나 사 왔습니다. 바로 소세지빵, 정식 이름은 올뉴소세지데니쉬였습니다. 정말 큼직한 소세지와 빵의 조화가 좋았던 빵이라서 소개를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항상 꼭 들리게 되는 곳이 빵을 판매하는 코너인데요,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빵들을 살펴보면, 보통 이상은 하는 맛있는 빵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장을 볼 때마다 안 먹어본 것으로 하나씩 사 먹어 보고 있는데요, 오늘 구입한 것은 '올 뉴 소세지 데니쉬' 빵이었습니다. 네, 소세지빵이에요. 가격은 5개들이 1팩에 8480원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소세지를 하나 사 먹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빵을 보니 소세지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데다가, 소세지의 크기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를 먹더라도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부드러운 빵 사이에 큼직한, 정말 넉넉하게 큰 사이즈의 소세지를 통째로 넣어 놓고, 위에 소스와 파슬리 가루를 뿌리고 구워낸 빵입니다.
부드러운 빵과 함께 소세지,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살짝 달달한 소스를 한꺼번에 먹을 때의 조화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일반 빵가게에서 파는 소세지빵에 들어있는 소세지 보다 크기가 족히 2.5배 이상은 큰 것 같습니다. 동네 베이커리에서 소세지 빵을 사 먹을 때마다, "빵값은 비싼데 소세지도 작고, 별로 없고... 요즘 빵값 너무 비싸네... " 라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많았는데, 정말 소세지가 작아 아쉬운 감정이 조금도 들지 않도록 대형 소세지를 빵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 이렇게 만들어야지! "라고 말하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
하나 먹으니 배가 부를 정도였는데요, 이게 맛있다 보니까 배가 불러도 하나를 더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식구들이 모두 1개 반 이상 먹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드시고, 그렇게 많이 달지 않고, 빵과 소세지가 부드러운 편이기 때문에 치아가 약하신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창 소세지를 좋아할 무렵의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빵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마트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사 먹을 예정입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