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주식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경제동화를 한 편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고 하는 어린이 경제동화입니다.
이 책은 2001년에 출간된 오래된 책이지만, 20년이 지난 요즘까지 계속 판매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도 읽어 봤는데 지금까지 계속 판매가 되고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는 가정에서 자란 키라라는 아이가 '머니'라는 말하는 강아지를 만나게 되면서, 강아지 머니로부터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해 배우게 됩니다. 가장 먼저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을 쌓기 위한 성공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점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돈을 벌게 되면서 돈을 여러 군데로 나누어 저축을 하는 방법을 실천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점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주식과 펀드를 통해서 돈을 벌게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돈에 관한 생각과,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굉장히 쉽게 설명이 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이 형성되도록 도움을 주는 동화였습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좋은 문구들이 많아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몇 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번 해 보는 게 아니라 하는 거야. 시도만 하는 사람은 일을 그르쳐 결국 실패를 맛보게 돼. 한번 해 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안 될 일에 대해 미리 변명하는 것에 불과해. 한 번 해 보는 것은 없어. 하느냐 안 하느냐 두 가지가 있을 뿐이지."
" 문제는 항상 있게 마련이야. 그렇지만 너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은 날마다 해야 돼. 하루에 10분 이상 걸리지 않을 거야. 하지만 10분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10분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늘 똑같은 모습인 거야. 사람들은 항상 상황을 바꾸고 싶어 해. 그리고 결국은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
" 더 이상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슬퍼하지 말고, 네가 가졌던 시간들을 감사해라. "
어린이를 위한 경제동화로는 정말 괜찮고, 학부모와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고 나서 아이들에게 돈과 경제관념에 대해서 가르쳐 줄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읽어보면 마음을 다시 다독여주는 유익한 내용과 문구들이 많아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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